조선업..日 후판 인하로 수익성 개선-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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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후판가 인하로 조선업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6일 동부증권 김 석 분석가는 국내 조선업계와 일본 후판 생산업체간 후판가격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내 후판 수요량은 연간 580톤이며 주요 공급처는 포스코,동국제강,일본 그리고 중국 등 기타업체로 구성돼 있다.작년말 기눈 일본업체의 비중은 30%.
김 연구원은 "원가의 약 20%를 차지하는 후판가격 인하로 현대중공업의 영업이익은 약 245억원 개선되고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각각 264억원과 114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현대미포조선의 영업이익 증가 효과는 84억원.
또한 국내 후판가격 인하도 예상할 수 있어 조선업체 수익선 개선에 추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후판가 인하는 조선업체에 대해 실적의 추가 하향 위험보다 상승 서프라이즈를 제공해줄 수 있다"며"주가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