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작가 강민영 김명애 김영희 박민희 윤중훈 전수용씨 등이 참여하는 '사진마을 사람들' 회원전이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1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에는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흑백과 컬러 사진작품 40여점이 출품됐다. 10년째 사진창작 활동을 함께 해온 이들의 작품에는 단순하면서도 천진난만한 시정이 넘치고 동화 같은 이미지가 배어 있다. 김영희씨 작품 '무의심'은 자연을 일부분만 찍어 보이지 않는 부분은 마치 마음 속에 담아낸 듯 삶의 본질에 의문을 던져보는 작품이다. 또 박민희씨의 '고향에서'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핀홀(Pinhole)카메라를 이용해 표현,귀소본능을 자극한다. (02)736-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