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은 삼성전자의 실적부진 우려 등 악재가 대부분 주가에 반영됐고 2분기 실적이 바닥을 칠 것으로 내다보면서 4월이 매수 기회라고 밝혔습니다. 씨티그룹은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예상보다 6% 내린 1조8800억원으로 제시하면서 2분기에도 실적 부진이 우려되지만 더 이상 나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씨티그룹은 삼성전자의 3월 주요 사업부별 흐름을 볼 때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 패널 가격은 하락했으나 낸드플래시 가격의 안정이 이뤄지고 D램 가격 상황이 예상보다 좋았으며 핸드셋 출하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