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낸드..국내 현물가 단기 바닥 형성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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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굿모닝신한증권 송명섭 연구원은 국내 낸드플래시 현물가격이 단기적으로 바닥을 이미 형성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국내 현물 시장에서 낸드 플래시 가격이 급등세를 시현했다고 소개하고 이는 1분기말 공급 물량이 적어 단기적인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통상 분기말 업체들이 현물시장으로 물량을 밀어나는 경향이 있음을 감안할 때 공급 물량이 매우 적었던 것은 고정거래시장으로의 출하량이 상당히 늘어났거나 그간의 노력을 통해 재고 수준이 상당히 감소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설명.
한편 중국으로부터의 기존 어플리케이션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는 점에서 최근 현물시장 내 강한 수요는 가격 인하 효과의 발생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현물가격 반등을 중장기 상승 추세의 시작으로 보기는 어려우나 국내 현물가격이 해외 가격을 선행함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바닥을 이미 형성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는 낸드플래시 업체들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