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일본 경기회복세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4일 현대 김태인 연구원은 일본의 1분기 대기업 단칸지수가 시장예상치를 하회한 20P를 기록했으나 경기확장 기조는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수출및 산업생산이 올해 전년동기대비 17.15%와 3% 증가해 산업생산 지속에 기인한 수출 호조는 올해 일본 경제회복세를 가시화시켜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지난해 3.5% 증가한 일본 대기업의 순익 증가율이 올해 8.9%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설비투자도 17.3% 증가할 것이라고 밝혀 고용시장 호조를 지지해줄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시장 예상치 23P를 하회해 경기회복 진행 기조는 유효하나 완만한 진행을 시사, 상반기중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줄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