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들의 특허 취득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 기업들이 취득한 특허수는 770건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또 올해 1분기에도 259건에 달해 역시 분기 기준으로 가장 많았다. 코스닥 기업들의 특허취득 건수는 2001년 205건이었으나 2002년 473건,2003년 434건,2004년 641건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특허를 가장 많이 취득한 업종은 반도체 업종으로 634개의 특허를 취득,전체 특허 건수의 22.79%를 차지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