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경전철 사업이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1년 완공됩니다. 또 2001년부터 추진중인 부산~울산 고속도로가 민자사업으로 전환돼 2008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기획예산처는 지난달 31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의정부 경전철과 부산~울산 고속도로 등 2개 사업에 대한 실시협약안을 의결했습니다. 의정부 경전철 사업에는 총 4750억원이 투입되며 GS건설 등 건설사가 사업비의 68%, 국민은행 등 재무적 투자자가 32%를 출자합니다. 총 1조1366억원이 투입되는 부산~울산 고속도로는 내 후년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기획처는 이밖에 '부산신항 제2배후도로', '안성시 하수도시설', '포항시 장량 하수처리시설' 등 3개 사업의 제3자 제안공고안도 확정했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