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는 미군기지 편입지역 주민이주를 돕기 위해 국방부로부터 이주지원금 200억원을 확보해 전세자금과 생계비 등으로 지원합니다.. 지원대상은 미군 오산공군기지 인근 서탄면, 신장동 140여가구와 캠프 험프리스 기지 인근 팽성읍 200여가구 등 340여 가구로 신청자에 한해 전세주택으로 이주하는 주민에게 가구당 최대 5천만원을, 저소득자·고령자 가구에는 매달 20만-30만원씩 10년간 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이미 지난 1-3월 저소득자·고령자가구 49가구에 생계비 3천400여만원을 지원했으며, 전세자금 11억8천여만원을 신청한 26가구에 대해서도 서류 확인을 거쳐 무이자 융자지원할 예정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