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서전학원 대표 조용문씨와 부산 인베스트저축은행에 대한 매매 계약을 맺었습니다. 조씨는 신규 저축은행을 설립해 인베스트저축은행의 예금과 대출 계약을 이전받게 되며 영업 개시 시기는 금융감독위원회의 인가 절차를 감안할 경우 5월초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베스트저축은행의 이전대상 부채가 2천614억원으로 자산 1천338억원보다 많아 예보는 1천350억원의 예금보험기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인베스트저축은행은 지난해 7월 금감위의 부실 금융기관 지정, 경영개선 명령을 받아 영업이 정지된 상태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