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오늘 스페인 최대 상업은행으로 중남미에서 가장 큰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는 산탄데르 은행(Banco Santander)과 “금융협력 강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Cooperation Agreement)”을 체결했습니다. 산탄데르 은행은 2004년 12월말 기준으로 직원 12만명, 총자산 5,698억 유로에 이르는 스페인 최대 상업은행으로 순자산 기준 세계 12위. 유럽 및 중남미 지역에서 소매와기업금융을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산탄데르 은행은 브라질, 멕시코, 칠레 등 중남미 전 지역을 아우르는 영업망과 오랜 영업기반을 바탕으로 중남미의 특성을 꿰뚫는 금융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지역 진출을 보다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는 금융 네트워크가 확보됐다”고 말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