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동화'는 일반인들에게 조금 생소한 분야다. 산업 활동에 있어 사고를 예방하고 인명을 보호하는 '안전자동화'는 유럽 및 미주의 선진국에서 산업재해 안전관리에 대한 제도 및 규정과 더불어 성장한 산업으로 국내에서는 아직 활성화 되지 않은 분야다. 국내 산업의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산업안전 대사'를 자처하고 나선 기업이 있다. 독일 본사를 비롯해 23개국에 진출해 안전자동화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50%를 자랑하는 필츠(www.pilz.com)가 그곳이다. 필츠는 해당분야 최고의 명성을 지닌 다국적 기업이다. 5년 전 국내에 진출한 필츠코리아(유)(대표 호칸 보린 www.pilzkorea.co.kr)는 현재 유한회사 형태로 회사를 정비해 국내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필츠에서 개발한 페일 세이프 비상 정지 스위치(제품명ㆍPNOZ)는 오늘날 각국의 안전규격을 만족시키는 대표적인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외에도 PSEN, SafetyBUS, PSS, PSS Universal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프로젝트 초기단계에서 완성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안전에 대한 평가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인천공항 건설 당시 수하물 처리 시설에 필츠의 Safety PLC가 채택됐고 GM 대우자동차에서도 신규 프로젝트에 공식 제품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현대-기아자동차와 유지보수용으로 사용되는 물량에 대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필츠코리아(유)의 호칸 보린 대표는 "글로벌 회사로 발돋움하는 한국의 자동차, 반도체 기업의 국내외 플랜트, 유럽 및 미주지역을 대상으로 수출하는 기계설비 회사에게 필츠의 경험과 제품은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며, "전 세계적으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국내 역시 앞으로도 더욱 중요한 사항으로 확산되는 시점에 필츠코리아는 Safety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써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