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지배하는 사람이 세계를 지배할 수 있다" 김성진 제14대 해양수산부 장관은 삼면이 바다라는 우리나라의 지리적 특성을 잘 활용한다면 국부창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김성진 해양수산부 장관] "우리 바다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많이 창출하면 경제적으로 세계를 지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해양수산분야에 오랜 전통과 경험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조금 더 의미있는 변화와 혁신을 이룬다면 생산성을 높이고 바다를 기반으로 경제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여지가 크다고 본다" 김성진 장관은 우선 우리나라가 동북아 물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김성진 해양수산부 장관} "동북아 물류 허브 성장을 위해 관련 항만 건설이나 물류단지, 연계되는 교통망을 제대로 구축하고 최첨단 물류관리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하겠다. 우리나라도 소프트웨어 수준은 상당히 높지만 세계 일류의 물류시스템을 개발해 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 또 우리 수산업 발전과 어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노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INT 김성진 해양수산부 장관] "우리 수산업의 자생력을 보강시키면서 DDA나 FTA 협상에도 관심을 둬 우리 수산업계의 피해를 최소화 시키는 한편 어업인들의 보상대책도 확실히 마련하겠다" 김성진 해양수산부 장관은 취임 주요 역점사업으로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 육성방안을 내세우고 앞으로 10년 안에 세계 톱 5 안에 드는 해양강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INT 김성진 해양수산부 장관] "그동안에는 동북아 물류 허브를 하기 위해 손님들을 모시는 '불러들이기 정책'에 역점을 뒀지만 앞으로는 '직접 손님을 찾아가고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전략을 가미하겠다. 우리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항만에 우리가 전용으로 운용을 책임질 수 있는 항만을 확보하고자 한다. 오는 5월에 실사단이 베트남을 다녀올 예정이며 올해 안에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이르면 내년 말에는 하나쯤 진출 시범 사례를 만들어보려고 한다." "앞으로 10년 내에 세계 5위권의 해양국가로 발돋움 시키고 싶다는 것이 의지이고 소망. 이를 반드시 이루기 위해 해양수산부 직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