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을 이용한 수질오염측정시스템을 개발하여 수질환경 개선에 획기적으로 기여하는 기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최초로 대기환경망(대기망 TMS)을 개발한 기술력을 보유한 트라이빅스(주)(대표 최호길)가 그곳으로 수질오염측정 생물조기경보시스템을 개발해 정부의 지원을 받아 강원도 일부 지자체 시범사업으로 설치를 추진 중에 있다. 트라이빅스의 시스템은 기존의 생물조기경보시스템이 수질이 오염되었는지 아닌지에 국한된 국지적인 시스템이었다면 발광패턴을 분석하여 물질의 종류 및 농도를 찾아내는 탁월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월등한 제품이다. 개발기간만 3년이나 걸린 제1호기는 카지노로 유명한 강원랜드에 설치하여 기대효과를 톡톡히 얻고 있으며, 향후 국내 수질과 관련된 취수장, 간이상수원, 골프장 등 연관 산업에 두루 쓰일 예정이다. 특히 수질측정을 위한 발광시스템은 전량 외국에서 수입해서 사용해왔기 때문에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트라이빅스가 개발한 모델로는 약수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이 수동형 수질오염측정시스템(CHE?-01M)과 실험실 전용 수질오염측정시스템(BT?-10LM), 대규모 취수원에서 상시 무인자동감시용으로 사용되는 수질오염측정시스템(BT?-10EM), 간이상수원이나 골프장 등에서 사용할 소규모 수질오염측정시스템(CHE?-10EM) 등이 있으며, 시스템 운영 및 분석 전용 소프트웨어 BT?-10ES 등이 있다. 현재 전국을 무대로 활발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급형을 개발하여 동남아 등 음용수질이 나쁜 국가로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최호길 대표는 "국내 더 나아가 세계 곳곳의 물의 오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을 더욱 개발하여 지구인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물의 세계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의?032-322-3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