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일부 전산부문에 대해 제한적으로 외주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금융지주는 최근 한국IBM, 삼성SDS, 한국HP 등에 전산부문 외주를 위한 제안요청서를 발송했으며, 제안서를 토대로 외주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주 자회사인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이 관장하고 있는 우리은행의 전산부문 가운데 일부를 외부 회사에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아웃소싱에 대한 비용 등에 대해 외부 컨설팅을 받아 외주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