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신화인터텍의 실적 개선에 주목하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27일 동부 이 정 연구원은 신화인터텍의 1분기 매출액이 단가 인하와 환율하락 등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7-2 라인 가동에 따른 수요 증가와 중국, 대만 BLU업체향 광학필름 판매 호조 등으로 전년대비 276% 증가한 27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수익성이 좋은 광학필름 사업부의 실적 호조와 PTC사업부의 적자폭 개선 등으로 전분기 대비 9.4% 늘어난 34억원으로 추정. 이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광학필름 사업부의 월별 실적이 이달부터 빠른 속도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라면서 "삼성전자 7-2라인 수율 개선과 40인치 LCD-TV 출하량 호조, 삼성전자내 점유율 확대 등이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가 인하 등 우려 요인에 의해 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현 시점이 매수 적기라면서 목표가 2만40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