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련 해외펀드로의 대규모 자금 유입세가 회복됐다. 지난주 순유입 규모가 급감하면서 금리인상에 따른 글로벌 유동성 위축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이 같은 우려가 한결 완화됐다는 분석이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주간(16~22일) 한국관련 펀드로 총 24억68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이는 20주 연속 순유입세가 이어진 것으로 유입 규모가 큰폭으로 둔화됐던 지난주(3억2900만달러)에 비해 21억달러나 증가했다. 집계 대상 펀드별로는 글로벌이머징마켓 펀드로 8억50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