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는 조폐공사에 이른바 '5천원권 리콜 사건'관련자 30여명에 대한 엄중한 문책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재경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실시한 조폐공사 감사결과 육안검사를 소홀히 하는 등 작업자의 부주의가 인정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수요예측 오류의 책임을 물어 한국은행 발권국 직원 3명도 경고조치를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해성 조폐공사 사장 역시 경고 수준의 가벼운 조치가 내려집니다. 한편 시중에 유통중인 신권 가운데 추가로 발견될 가능성이 있는 불량화폐는 최대 39장으로 추정됐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