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화증권이 호남석유에 대해 저평가에도 불구하고 수익모멘텀 부재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내려잡는다고 밝혔다. 이광훈 연구원은 "차기 석유화학 경기저점이 2008~2010년으로 추정돼 수익모멘텀 부재라는 관점에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2005회계연도 영업이익은 3401억원으로 전년대비 11.8% 줄어든데 이어 2006회계연도 2244억원, 2007회계연도 1509억원으로 감익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수익성 악화는 올해부터 2010년중 중동과 아시아지역에서의 석유화학 신증설 플랜트 본격가동에 따른 공급초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 고유가로 인한 원자재인 납사가격 강세도 수익 악화요인으로 지적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