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미국 증시 하락 소식과 4천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도에 급락장을 연출하며 1천310선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오늘(22일) 코스피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매도세를 막는데 실패해 결국 어제보다 26.82포인트, 2.01% 내린 1천309.8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비스타 출시가 연기됐다는 소식이 반도체주를 강타하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모두 3% 이상 하락하며 모두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미국 나스닥 지수가 급락한 영향으로 모든 업종이 하락하며 어제보다 12.52포인트 내린 645.4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