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는 연말까지 엔달러환율이 106엔을 위안화달러는 7.50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스티븐 젠 외환전략가는 "일본은행이 유럽중앙은행처럼 일반 재화의 가격 인플레보다 자산시장의 가격 전망에 기반을 둔 긴축 정책을 구사할 것"이라며 엔달러 환율이 내려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특히 엔화를 빌려 투자한 남미 동유럽 증시와 국제 원자재의 가격이 떨어지면 엔-캐리 청산이 나타나고 다시 엔화 강세로 연결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위안화의 경우 다음달 말 후진타오의 방미 이전에 실질적인 절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4월 중순까지 위안화 환율이 8.0위안 이하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