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이 기륭전자에 대해 올해 실적호전에 대한 기대를 유지한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22일 한양 정진관 연구원은 "북미 위성라디오 시장이 올해 본격적인 성숙기에 진입할 전망으로 시리우스 가입자 확대에 따른 기륭전자 위성라디오 수출량이 전년대비 76% 이상 증가한 230만대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작년 말까지 중국으로의 라인이전이 마무리돼 정상 가동됨에 따라 비용구조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 이어 IT 전문 벤쳐캐피탈로의 대주주 이전은 향후 성장비전을 확대시켜가는데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현 가격대의 횡보구간은 재도약에 대한 신뢰를 기반한 비중 확대 기회라고 판단. 목표가는 8500원.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