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의 봄] 누가 최고수인가 ‥ 아마추어 랭킹 1위 김영록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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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이 지난해 전국 규모의 아마추어골프대회 성적을 토대로 랭킹을 산정한 결과 김영록씨(52)가 총 327점을 획득,1위에 올랐다.
대구에서 남영통신㈜을 운영하는 김씨는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이하 한국미드아마)에서 합계 6오버파 222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스카치블루배 전국사회인골프대회'(이하 사회인골프)에서는 합계 1오버파 145타로 3위를 했다.
이어 이인환씨(48)가 260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경남 통영에서 자영업을 하는 이씨는 지난해 우승은 없었지만 '닥스 아마추어골프 최강전'(이하 닥스배)에서 합계 이븐파 144타로 2위,'한국미드아마'에서 합계 10오버파 226타로 4위,'GM대우 전국아마골프 최강전'(이하 GM대우배)에서 1오버파 73타로 3위를 하는 등 고른 성적을 냈다.
3위는 홍승호씨(44·천안·자영업)로 GM대우배에서 1언더파 71타로 우승을 거둔 데 이어 '조니워커 아마추어챔피언십'에서 4오버파 76타로 정상에 오르는 등 아마추어로서는 유일하게 2개 대회에서 우승하며 240점을 획득했다.
4위는 213점을 얻은 김양권씨(47)다.
경기도 광주에서 자동차용품 제조회사인 ㈜평화자동차를 운영하는 김씨는 '사회인골프'에서 합계 1오버파 145타로 2위,'닥스배'에서는 합계 이븐파 144타로 3위를 했다.
5위는 전국골프장대항팀선수권대회에서 이븐파 72타로 우승한 박철용씨(46·경남 마산·골프연습장 준비 중)로 174점을 얻었다.
조현홍씨(51·경남 마산·자동차정비업)는 '동아회원권 KPGA챔피언스투어'에서 아마추어 1위를 하며 170점으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 대회별 상위 20위에 들어 점수를 획득한 아마추어는 총 128명이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