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코텍의 의료기용 모니터 시장진출이 향후 펀더멘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21일 현대 한승호 연구원은 코텍분석 자료에서 의료기용 모니터는 카지노용 모니터에 비해 고가이며 시장규모도 카지노용의 3배에 달해 장기적인 펀더멘털 개선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간 코텍의 실적은 세계 최대의 슬롯머신 제조업체인 IGT의 수주가 좌우했다면서 이는 강점이자 동시에 약점으로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이를 고려할 때 품목과 거래처 다변화는 펀더멘털을 보다 안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4%와 176% 증가한 178억원과 13억원으로 추정했다.적정가는 8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