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은 중국 경제에 대한 단기 긍정적 전망이 더 신뢰를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20일 메릴린치는 중국의 1~2월 산업생산 지표가 강력한 수치를 기록한 가운데 광의의 통화량 지표도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지적했다. 수출 경기가 다소 둔화될 수 있으나 자체 고안한 경기선행지표를 기준으로 볼 때 15~15.5%의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판단했다. 메릴린치는 "중국 경제는 순수출 둔화속 내수가 살아나 전반적 경기둔화 기조는 완만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중국 수입의 재가속 움직임은 높은 내수 탄력도를 의미하는 만큼 자원수출국이 주로 포진된 동남아(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증시에 호재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