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업체인 월드건설이 남태평양 최대 규모의 물놀이 공원(워터파크) 시설을 갖춘 특급 리조트 호텔 '사이판 월드 리조트'(사진)를 개장했다. 21일 월드건설은 "2003년 일본계 소유의 특급호텔 사이판 다이아몬드호텔을 1000만달러에 인수해 2년간 2000만달러를 들여 리모델링한 사이판 월드 리조트를 지난 주말 개장했다"고 밝혔다. 사이판 월드 리조트는 특급 호텔(지상 10층,연면적 3만8829평,객실 265개)과 웨이브 정글,파도 풀,온천 풀 등 6개의 테마 풀 및 3개 물놀이 시설을 갖춘 초대형 워터파크로 구성됐다. 특히 호텔의 모든 객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