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SBS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추정된다며 목표주가를 7만5천원에서 6만5천원으로 내렸습니다. 한승호 현대증권 연구원은 "방송광고 경기 회복 기조가 예상보다 완만했고 광고요금 인상도 지연됐기 때문에 SBS 1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이 예상치를 각각 15%, 45% 밑돌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 연구원은 "2006년 연간 매출액과 순이익 전망치도 각각 4%, 12%씩 하향 조정했지만 올해 본격적인 광고경기 회복과 함께 2분기 방송광고요금이 5~6%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