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쌈지, '사업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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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한 쌈지가 화장품 사업에 진출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섰습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패션잡화 업체 쌈지가 화장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쌈지는 화장품 제조와 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고, 현재 사업 타당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진출 시기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지만, 꽤 오래 전부터 기존의 패션잡화 사업과 연계된 새로운 사업 진출을 고려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홈쇼핑에서만 한달 평균 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쌈지는 '쌈지 마켓'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유통사업을 통해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화주 / 쌈지 영업총괄이사
"작년에 사업다각화를 시도했는데 올해는 그 결실을 맺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올해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15%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중국 유통업체와 독점 판매권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올 상반기 북경지역에 자체 매장을 열고 중국내 매장을 다섯개 이상 확대할 예정입니다.
올해 경상손실과 순손실도 과감히 털어내겠다며 힘찬 기지개를 켜고 있는 쌈지가 경영 정상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S-영상취재 김인철 영상편집 남정민)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