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홍콩 증시가 10~15% 정도의 조정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방어주 비중을 늘릴 것을 권고했다. 美 연준이 금리를 5.5%까지 인상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하이보(Hibor) 금리의 프리미엄이 사라짐에 따라 홍콩의 은행간 금리도 향후 6개월 간 150bps 정도 오를 것으로 관측. 춘절 연휴 이후 소매 매출 등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지난 1월 2.6%로 고점을 친 물가상승률은 2% 정도로 후퇴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 동안 견조한 움직임을 보여왔던 시노랜드나 뉴월드개발과 같은 부동산주들과 홍콩익스체인지 등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HK일렉트릭 등 방어주들은 선호.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