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지역 예리코 교도소에 대한 이스라엘측의 공격에 대해 유럽의회가 불필요하고 불법적인 군사작전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조셉 보렐 유럽의회 의장은 15일 "그런 군사행동이 이스라엘의 안보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의문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또 다른 기회가 상실됐다"고 말했다. 보렐 의장은 이어 외국인들을 납치한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에게도 비난의 화살을 돌린 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이 질서 회복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대행에게 이스라엘의 이번 교도소 공격이 폭력행위의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뜻을 표했다.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들은 아난 사무총장이 올메르트 총리대행과 전화로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며 이같은 의사를 전달했으며 이란 핵문제와 관련해서는 외교적 해결 통로의 모색 기회를 갖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강경하고도 절대적"인 발표를 내놓을 것임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가자지구와 이집트 사이 국경에 주둔했다가 팔레스타인 무장세력들의 외국인 납치에 대한 항의 표시로 전날 근무 시간을 1시간 줄였던 유럽 감시단원들이 팔레스타인 경찰의 삼엄한 호위 속에 업무에 복귀했다. (스트라스부르.예루살렘 AP=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