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수입시장 점유율 한국 3년내 1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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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3년 뒤 일본을 제치고 중국 수입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KOTRA는 14일 내놓은 '우리의 대(對)중국 수출 현황 및 증가요인 분석' 보고서에서 "미국 일본 등 주요국들은 중국에 대한 수출 증가율과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국은 수출 증가율과 시장 점유율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한국은 대만을 제치고 중국의 2대 수입 국가로 부상,일본의 시장 점유율을 추격하고 있다.
보고서는 최근 주요 국가별 중국의 수입 증가율을 보면 '한국 증가세,대만 정체 및 하락세,미국·일본 하락세'로 요약할 수 있다면서 "최근 3년간 중국의 한국산 수입증가율은 가장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