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8 16:33
수정2006.04.08 20:10
'리니지' 명의도용 피해자 중 1차로 8000여명이 게임개발 업체인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를 상대로 80억여원의 배상금을 청구하는 집단 손해배상소송을 벌인다.
집단소송을 추진 중인 인터넷 법률사이트 로마켓(www.lawmarket.co.kr)과 법무법인 케이알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9일까지 진행된 1차 소송단 모집에서 모두 9300여명의 피해자가 소송 위임장을 접수했다고 14일 밝혔다.
로마켓은 이 중 송달료 입금자의 명의와 위임계약서의 명의가 일치하지 않는 사람 등을 제외하면 실제로 소송에 참여하는 인원은 8000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