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1] 오늘 가치주메모 시간에는 어닝서프라이즈로 대신합니다. 어닝서프라이즈는 실적이 호전됐거나 앞으로 실적 개선 추세가 뚜렷한 기업들을 알아보는 시간인데요 오늘은 Fnc코오롱을 취재기자와 함께 분석해 보겠습니다. Fnc코오롱은 지난해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내놓은데 이어 내년까지 실적호전이 지속될 전망인데요. 유기자, 먼저 Fnc코오롱의 주가를 짚어주시지요 [기자1] Fnc코오롱은 어제 0.77% 상승한 1만3050원을 기록했습니다. Fnc코오롱은 올 초 9천680원이던 주가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며 1만3000원선까지 올라선 것인데요 특히 지난 금요일 7%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급등한 것은 올 상반기 패션 업황이 좋을 것이라는 전망에 의류업체 전체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데 따른 것입니다. 올들어 Fnc코오롱의 주가가 꾸준히 오른 것은 것은 무엇보다도 지난해부터 내놓은 실적 호전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앵커2] Fnc코오롱의 강세를 무엇보다도 실적이라고 보시는데요 그런데 지난 7일 Fnc코오롱이 올해 예상실적을 발표했다죠 지난해 실적과 함께 올해 예상실적을 짚어주시지요 [기자2] #씨지1)(Fnc코오롱 올해 예상실적) (전년대비) 매출액 3,593억원 7.0%증가 영업익 361억원 37.3%증가 경상익 268억원 15.7%증가 지난해 영업이익증가율 174%, 순이익 흑자 전환이라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던 Fnc코오롱은 지난 7일 올해 예상 매출액 3천593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경영 계획을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7%가, 영업이익은 37%가 증가한 수치인데요 #씨지)(Fnc코오롱 '실적호전 지속') ->코오롱스포츠 판매 호조 ->정상가 판매율 상승 ->중국 아웃소싱 비중 확대 ->코오롱패션 적자 급감 Fnc코오롱의 실적의 호전 추세가 올해 역시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로는 코오롱 스포츠의 판매 호조와 정상가판매율 상승, 중국 아웃소싱 비중 확대를 통한 원가율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또 영업외 부문에서도 그동안 큰 부담이 됐던 코오롱패션의 적자가 급감하면서 순이익 역시 25%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영업이익증가율이 30%가 넘을 것으로 보이는데다 내년에도 뚜렷한 실적 개선이 전망돼 3개년에 걸친 턴어라운드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증권가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증권가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뚜렷해지는 실적개선에 주목하며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씨지)(Fnc코오롱 '실적개선 주목') *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000원 대신증권 정연우 연구원은 Fnc코오롱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에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제시했는데요 대신증권은 뚜렷한 실적개선 뿐만 아니라 저평가 측면에서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Fnc코오롱의 현주가는 올해 예상 EPS대비 9.7배로 다른 의류업체인 한섬과 비교할 때 15% 정도 저평가된 수준입니다. #수퍼)(Fnc코오롱 실적개선 하반기 뚜렷) 전문가들은 이런 저평가 외에도 실적 개선 강도가 하반기로 갈수록 강한 것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상반기에는 코오롱패션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어 광고판촉비 등 판관비 확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판관비 증가 부담은 하반기 들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Fnc코오롱은 중국 아웃소싱 비중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는데요 이같은 중국생산에 따른 원가율 절감효과 역시 하반기 들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앵커] 기타 다른 주목할 것이 있습니까? [기자] Fnc코오롱은 재무구조에서도 안정성이 확보될 것으로 보입니다. #씨지)(Fnc코오롱 '재무구조 안정') ->루카스 등 적자브랜드 철수 ->인력 감축 실시 ->명동빌딩 등 자산 구조조정 Fnc코오롱은 그동안 브랜드 인력 재무 등에 있어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시행했는데요 우선 영업부문에서는 '루카스'라는 브랜드를 매각하는 등 적자 브랜드를 과감히 철수했고 인력부문에서도 2004년 말 660명에 달하던 인력을 570명으로 감축했습니다. 비영업부문에서도 명동빌딩부터 지난해 말 YTN미디어의 지분 매각까지 각종 자산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차입금을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씨지)(Fnc코오롱 부채비율 '급감') *359% *220% *137% ---------------------------------- 04'말 05'말 06'말 이에 2004년 말 359%에 달했건 부채비율이 지난해 말 220%까지 떨어진 상탭니다. 내년에는 이 부채비율이 137%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앞서 말씀드린 실적호전에 재무구조의 안정성까지 확보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