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TV업계 최초로 지상파 양방향 데이터 방송 표준적합 인증서를 획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DLP TV(모델명: SVP-56K3HDB)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부터 인증을 받고 양방향 데이터 방송 시대를 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양방향 데이터 방송이란 TV 시청 중 프로그램 실시간 참여는 물론 홈뱅킹, 전자우편, 실시간 구매 등의 편의 서비스도 즐길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신상흥 전무는 "월드컵 방송이 시작되는 5월 초 양방향 데이터 방송 대응 DLP TV를 시장에 본격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상파 방송사들은 양방향 데이터 방송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며 시험 방송 기간을 거쳐 월드컵 기간을 전후해 본방송을 시작 할 예정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