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DMB, 독일서 5월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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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DMB폰이 유럽 최초로 독일에서 상용화됩니다.
삼성전자는 독일의 이동통신사업자인 '데비텔(debitel)'에 지상파DMB폰(SGH-P900)을 공급해 월드컵 이전인 오는 5월 유럽 최초의 지상파DMB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가입자 1천만명을 보유한 데비텔과 지상파DMB사업자인 MFD, 지상파DMB 망 사업자인 '시스템즈' 등 4개사와 함께 이달 중순부터 독일 월드컵이 열리는 3대 주요도시(베를린, 뮌헨, 쾰른)에서 최종 시범서비스에 들어갈 에정입니다.
지상파DMB 사업자인MFD는 지상파 DMB폰을 통해 방영할 방송 컨텐츠를, T-시스템즈는 방송 송출을 담당하게 됩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6월엔 지상파 DMB폰을 통해 월드컵 경기를 볼 수 있게돼 모바일 TV 시장 선점효과는 엄청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기태 삼성전자 사장은 "올해의 경우 600만대로 예상되는 세계 모바일 TV 시장에서 20% 이상의 점유율을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유럽시장 최초 상용 지상파 DMB폰(SGH-P900)은 실시간 TV 시청은 물론 양방향 데이터 서비스와 멀티 태스킹 등 각종 첨단 기능을 모두 지원하는 최첨단 휴대폰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