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빗 2006] 삼성.MS.인텔 공동개발 모바일 PC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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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주목받은 PC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삼성전자가 공동 개발한 터치스크린 방식의 '울트라 모바일 PC'(모델명 센스Q1)다.
코드명 '오리가미'로 발표 전부터 관심을 끌었던 제품으로 삼성 부스에서는 관람객들의 질문이 끊이지 않았다.
9일 오전(현지시간)에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들러 제품을 직접 작동해 보기도 했다.
이 모바일 PC는 키보드가 따로 없고 7인치 와이드 터치스크린에 키보드가 뜨는 점이 특징이다.
가로 20㎝,세로 15㎝로 작고 무게가 기존 노트북 PC의 3분의 1인 779g에 불과해 들고 다니기 편하다.
기능 면에서는 휴대 인터넷(와이브로)을 통해 TV를 시청할 수 있는 점이 돋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측은 울트라 모바일PC가 599~999달러(약 60만~100만원)에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2분기 중 삼성전자와 파운더가 제품을 먼저 내놓을 예정이며 아수스도 곧이어 제품을 발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국 제품 중에서는 일본 후지쓰가 독일 이동통신 업체 T모바일과 손잡고 개발한 노트북PC '라이프 북'이 돋보였다.
이 제품은 무선 랜(W-LAN)은 물론 유럽형 3세대(UMTS) 및 3.5세대(HSDPA) 이동통신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