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삼성전자·하이닉스 목표가 내리나 매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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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증권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대해 실적 전망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10일 BNP는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성과가 예상보다 부진한 환경에서 시작됐다고 지적했다.특히 낸드플래시 제조업체들이 D램 설비의 낸드 전환을 멈춘 가운데 추가적 설비 이동은 되레 D램을 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휴대폰 마진의 압박과 PC패널가격의 예상보다 큰 하락도 부담 요인으로 지적했다.
그러나 하반기부터 낸드플래시의 구조적 성장이 살아날 줄 것으로 기대.
삼성전의 1분기 영업이익규모를 2.06조원으로 전기대비 3.1% 줄어들 것으로 추정하고 연간 주당순익 전망치를 5만8594원으로 14.2% 낮춰 잡았다.92만원이던 목표주가를 84만원으로 수정.
하이닉스 역시 1분기 영업이익 규모를 4760억원으로 12.2%(분기대비) 감소를 점치고 올 주당순익 전망치는 5153원으로 14.2% 깎아 내렸다.
목표주가는 6만원에서 5만5000원으로 하향.
BNP는 "대부분의 악재가 현 주가 수준에 반영된 것"으로 평가하고 두 종목 모두 매수를 지속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