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칠두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사진)은 "올 한 해는 지난해부터 활발히 추진해 온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성과 창출이 가시화됨으로써 명실상부한 산업단지 혁신 기반이 구축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은 목적 달성을 위해 역량을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통적 산업단지가 혁신 클러스터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주어진 대내외 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여 기능을 재편하고 각 단지의 특성과 강점을 잘 살려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절실하다"며 "지난해 혁신 클러스터의 추진 기반이 어느 정도 마련됐고 올해는 작년보다 55% 이상 증액된 46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 활성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연초에 직원들과 함께 의지와 각오를 다진 만큼 반드시 계획한 사업들이 연말에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