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신증권이 석유화학 업종에 대해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LG화학과 한화석화의 주력품인 PVC 가격이 톤당 790달러로 전주대비 소폭하락했는데 이는 여전히 유가 상승기에 중국내 PVC 생산증가와 수요회복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BS와 PS 가격은 각각 1365달러와 10.70달러로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성수기인 3월 중순 이후 가격이 반등될 것으로 예상. 호남석유의 MEG(모노에틸렌글리콜) 가격은 톤당 813달러로 전주대비 소폭 하락했는데 이는 수요산업인 중국 화섬경기 회복지연에 따른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LG석유화학이나 호남석유 등 기초유분 업체들에 대한 관심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