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여성들이 중개업계에 대거 진출하면서 부동산 중개업계에 우먼파워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부동산중개업자는 모두 7만8448명으로 이 가운데 여성이 2만3169명을 차지해 중개업자 10명 가운데 3명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 중개업자 비율은 2004년말 26.4%였으나 지난해 말 29.1%로 1년 사이 2.7%포인트가 늘었습니다. 특히 20-30대 중개업자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4년말 49.1%에서 지난달말 50.8%로 높아져 젊은 여성의 부동산업 진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