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삼성증권 장효선 연구원은 손해보험 업종에 대해 인구 고령화에 따른 2차 성장국면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단기적으로 자동차 요율 마진이 확정된 코리안리의 상대적 강세가 가능할 수 있으나 하반기부터는 자동차 보험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원수보험사 위주의 주가 차별화 양상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 인구 고령화로 보험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이며 장기 보험의 외형 및 수익에의 영향력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생명보험사와의 경쟁 격화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며 시장 확대에 따른 순기능이 더욱 클 것으로 판단했다.회사의 자체 경쟁력이 중요해져 탑10 보험사들의 시장 지배력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설명. 정부 정책의 우호적 변화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이고 삼성화재현대해상, 동부화재를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상승 여력이 제한적인 코리안리와 메리츠화재의 투자의견은 보유로 하향.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