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연중 최대 하락율을 보이며 65만원대로 밀려났습니다. 삼성전자는 4.96% 하락한 65만20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지난 2월 16일 이후 처음으로 65만원대로 후퇴했습니다. 시가총액도 96조392억원을 기록하며 5조원 이상의 시가총액이 증발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하락은 1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낸드 플래시 가격이 3월중 더 빠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원화강세로 인한 수익성 둔화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는 평갑니다. 그러나 하반기 상승에 대한 기대는 아직 유효하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 D램 수요 상승과 플래시 수급 호전, LCD TV 수요 본격화 등으로 실적 반등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