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우리투자증권은 한국까르푸를 인수할 수 있는 업체로 신세계와 롯데쇼핑 삼성테스코 월마트 GS리테일 현대백화점 등 6개사로 압축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6개사 모두 할인점 사업에서 이미 일정수준 이상의 포지션을 확보하고 있거나 사업확장의 의지가 강하면서 어느 정도 자금동원력이 충분한 회사들이라고 평가. 이 가운데 인수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업체는 롯데쇼핑과 삼성테스코 GS리테일 3개사인 것으로 추정했으며 GS리테일의 인수 시너지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내다봤다. GS리테일의 할인점 사업부문이 여타 업체들에 비해 한국까르푸 점포망과 중복이 적은 상태라고 분석.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