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비접촉식 카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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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용카드를 긁지 않고 대기만 해도 결제가 이뤄지는 비접촉 방식이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신용카드의 기능이 갈수록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S-신개념 신용카드 봇물)
수십장에 달하는 카드 정보를 한장에 담을 수 있는 IC카드는 물론 '비접촉식 카드'로 불리우는 신개념의 카드도 나왔습니다.
(CG-비접촉식 카드)
비접촉식 카드는 물품을 구입할 때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긁는 대신 살짝 스치기만 해도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입니다.
카드를 지갑에서 꺼내 점원에게 건내주지 않아도 되고 영수증에 서명할 필요도 없어 편의성이 높습니다.
LG카드가 비자 웨이브 방식을 도입해 출시한 비접촉식 카드는 할인점인 홈플러스에서 어제(1일)부터 사용되고 있습니다.
(S-마스타카드, 패이패스 국내 도입)
마스타카드는 비접촉 방식 국제규격인 패이패스를 일부 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이번달 초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달 중순부터는 고속도로에서도 비접촉식 카드의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S-고속도로 통행료 자동 지불 가능)
신한카드와 LG카드는 고속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할 때 정차하지 않아도 통행료가 자동으로 지불되는 카드를 내놨습니다.
(CG-하이패스 카드)
이 카드는 차량에 설치된 소형 거치대에 카드를 꽂고 톨게이트를 통과하거나 카드를 안테나판에 갖다대면 요금이 정산돼 운전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편리성과 보안성을 모두 갖춘 비접촉식 카드의 인기가 국내에서도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와우티비뉴스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