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장녀 정지이씨가 지난 1일부로 현대그룹 정보통신기업 현대유엔아이 기획실장에 선임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지이씨는 앞으로 현대유엔아이 정보통신분야 전략수립에 참여하게 됩니다. 현대그룹은 "정지이씨는 입사 후 현대상선 현업부서를 거치며 경영수업의 기반을 닦아왔고 특히 지난해 현대유엔아이 창립시부터 등기이사로 참여하면서 물류솔류션 특화사업과 디지털 컨버젼스 사업 추진의 감각과 자질을 갖추고 있어 기획실장에 선임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지이 실장은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학사와 연세대 사회과학대학원 신문방송학 석사를 취득한 후 외국계 광고회사에서 근무했으며 고 정몽헌 회장 타계 후 현대상선 재정부에 경력사원으로 입사해 지난해 말까지 재무 및 회계분야 실무책임자로 일한 바 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