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인탑스 적정가를 상향 조정했다. 2일 현대 권성률 연구원은 휴대폰 디자인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불량률이 적고 대량 생산 설비를 가지고 있는 인탑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단가가 가장 높은 슬라이딩 제품 비중이 지난 2004년 7%에서 작년에는 27%로 높아지면서 제품 믹스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 한편 4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했다면서 이는 삼성전자 내 점유율 1위라는 우월적 지위가 유지되고 있는 점이 실적호조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판단했다. 적정가를 4만2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