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정유시설의 가동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제유가가 이틀째 올랐습니다. 어제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는 전날 종가에 비해 56센트 상승한 배럴 당 61.9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 원유시장의 4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에 비해 69센트 오른 배럴 당 62.4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산유국의 생산 차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지난주 미국 내 정유시설 가동률이 1.4%하락한 85.2%를 나타내면서 수급불균형 우려감이 제기됐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