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현대증권은 대한항공 적정가를 종전 3만6300원에서 4만18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지헌석 연구원은 올해 국제선 여객의 호조세가 유지되고 화물은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항공기 가동시간 연장과 탑승률 상승으로 기재 효율성이 향상돼 올해와 내년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올해 원달러 환율 전망치를 987원으로 변경했고 작년 매출원가를 반영해 올해 수정EPS(주당순이익)을 3183원으로 종전대비 3.2%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