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순수기술로 만든 휴대인터넷 와이브로가 본격 가동됩니다. 연사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이태리 토리노 상황실에 근무하는 김아름 입니다" "서울 현지 시간은 오전 10시 입니다" 동계올림픽이 열린 토리노에서도 시연된 와이브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초고속 휴대 인터넷입니다. 실시간 동영상과 웹서핑, 다자간 통화는 물론 달리는 차안에서도 이 모든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S-와이브로, 3~5월 2차례 시범서비스) 이처럼 세계 최초로 개발한 휴대인터넷 와이브로가 다음달 2일부터 국내에서 시범서비스에 들어갑니다. (S-와이브로 "이동성 탁월") 4세대 이동통신에 가장 근접한 단계로 보는 와이브로는 무엇보다 이동성이 탁월합니다. (CG-와이브로 시범서비스 구간) 서비스 지역은 서울 강남구와 서초 송파구와 경기분당구 5개지역, 경부고속도로 판교IC에서 한남대교 구간 등입니다. 와이브로는 다음달부터 5월말까지 두차례 시범서비스를 거친 뒤 7월부터 상용될 예정입니다. (지난 16일 바르셀로나 기자간담회) -와이브로는 현존하는 것 중에 가장 빠르다. 특히 와이브로는 한국표준을 세계표준으로 만든 첫 사례이다. (CG-와이브로 상용화 일정) 이처럼 와이브로는 국내 상용화를 시작으로 3분기 베네수엘라, 내년에는 이탈리아 등 세계 곳곳으로 뻗어나갈 전망입니다. (CG-와이브로 시장규모 전망)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와이브로가 상용화 될 경우 2010년에는 가입자 600만명, 20011년에는 10조원이 넘는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S-편집: 신정기) 특히 와이브로는 국내 뿐 아니라 초고속인터넷 유선망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유럽 등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아 관련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와우TV뉴스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