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텍코리아가 정부의 디지털방송 활성화방안 추진에 따른 수혜주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메리츠증권은 24일 "최근 정부가 디지털방송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섬에 따라 방송업체들도 디지털방송 시스템 구축에 나서야 할 입장"이라며 "이에 따라 디지털방송 시스템 구축 및 솔루션 전문기업인 켐텍코리아가 혜택을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로 1만38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주가는 240원(4.28%) 오른 5850원으로 마감했다. 이 증권사 전상용 연구원은 컴텍코리아의 수혜근거로 디지털방송 시스템 구축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갖춘 데다 경쟁 상대가 거의 없다는 점을 들었다. 이와 함께 이관희프로덕션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진행 중인 콘텐츠 배급사업도 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