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태평양LG생활건강 적정가를 상향 조정했다. 24일 현대 조윤정 연구원은 올해 국내 화장품 시장은 전년대비 5.1% 증가한 5조6463억원으로 전년대비 5.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내수회복으로 경기 영향을 많이 받는 중저가 제품군을 취급하는 전문점 경로에서 수요회복이 클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 조 연구원은 "브랜드 파워와 가격 경쟁력을 기준으로 시장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상위업체들의 시장지배력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태평양과 LG생활건강 적정가를 각각 44만원과 7만6000원으로 올렸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